안녕하세요~

저는 광안2동에서 출전했던 주민 최은경입니다~~

우리 광안2동이 3위!!!! 아직도 너무 기분이 좋아요^^

벌써 대회가 끝났다니.. 대회전까지는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시간들이 이제는 미련이 가득 남은 추억이 되었네요~

광안리가 바로 앞이니까 바다도 실컷 보고 좋겠다는 지인들의 얘기를 항상 들었지만 사실 바로 앞이 여도 안 가지던 가깝고도 먼 광안리였어요

우연한 기회에 구민체육대회를 신청하고 패들을 배우고나서 부터는 매주 바다를 방문할 수 있었네요^^

작년에 출전때는 경기날에 파도에 발목을 다쳐서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끝났고 올해는 제대로 해보자 싶은 마음에 신청은 했지만 주6일 근무를 하게되면서

연습을 쉽지않아  게으름도 많이 피웠지만 썹코리아 코치님들의 친절하고 자세한 지도를 받으며 조금 더 나은 성과를 이룰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개인전 예선에서는 탈락했지만 빅썹에서 1위를 하면서 아 이것이 스포츠의 매력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 날 느꼇던 혐동심과 성취감은 사실 학창시절이후에는 크게 느끼지못했던 가슴 벅찬 감정이었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으쌰으쌰 서로 응원해주고 격려하며 더 

큰 시너지를 만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은 동은 아니지만 훈련기간중에 같은 대회를 출전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동지애를 가지며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며

다른 동의 선전에는 큰 박수를 보낼 수 있었고 또 실수로 안타까운 동에는 진심으로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었던 수영구민 SUP 체육대회였습니다~

썹코리아의 한성호 . 김한우 대표님과 긍정적인 기운이 엄청난 수정선생님과 지원선생님께도 감사드려요^^

그리고 대회준비로 신경써주신 박수현 주무관님과 더운 날 열심히 응원해주신 광안2동 주민응원단님들도 너무너무 감사감사요~~~

애 둘 키우는 아줌마도 수영구민이라면 패들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자랑하고 싶은 우리 수영구 !!!!   사커~사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