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_) 

제가 벌써 수영구에 산지 13년 정도 되어가는데 막상 체험하기는 귀찮고 무섭고 걱정이 많아 항상 멀리서 즐겁게 체험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꼭 타봐야지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우연찮은 기회로 수영구민 SUP대회에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간단하게 느낀점? 훈련받으면서 들은 생각들을 쓸려고 합니다.

우선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게 이러한 행사를 준비해주신 구청장님과 구청분들한테 너무 감사드려요 ^^

또한 항상 저희를 훈련시켜 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신 우리 '크레이지서퍼스' 대표님들과 코치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ㅎㅎ

늘 지켜만보고 도전도 못하고 있던 저를 끄집어내서 옆에서 정말 열심히 코칭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 사람들은 진짜 진심으로 대해주는구나.." 라는게 느껴질 정도로 열과 성을 다해서 알려주셔서 저도 그 열정에 보답하고자 훈련에 더 열심히 참여할려고 하고 못하더라도 뭐 하나라도 배워갈려고 하게 되는거 같았습니다.

비바람이 불어도, 우박이 떨어져도, 풍랑주의보가 떨어졌더라도 훈련취소는 절대 없고 실외에서 못하면 실내에서라도 체력훈련과 자세교정, 파도에 적응하는 훈련...등등 너무나 세심하게 잘 챙겨주셔서 처음에는 파도가 조금만 있어도 주저앉아서 안 일어나고 그랬는데 지금은 파도가 살짝 높게 올라와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버티고 패들링이 가능한 걸 보니까 나 자신이 대단하게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크레이지 서퍼스 강사님들이 나를 정말 많이 바꿔주셨구나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다양한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다같이 힘내서 나아가는 이러한 경험도 흔치 않은 경험이고

또 동은 다르더라도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면서 사람들도 사귀면서 사회성도 좋아지니 너무 좋았어요!!

정말 항상 노력해주셔서 감사하고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