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수영구민 SUP 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
민락동 선수 장현정입니다 !

힐링하려고 4-5년 전에 처음 접하게 된 패들보드를,
이렇게 대회까지 나가게 될 줄은 몰랐어요-

일반인들도 이런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환경을 마련해주시고,
나아가 더욱 더 좋은 훈련을 받을 수 있게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

작년 2022년에는 대회가 한 번 미뤄지면서
저의 스케줄 변동과 연습량의 부족으로
예선탈락을 했었습니다:)
 
진작에 참가에 의미를 뒀어요 ㅎㅎㅎㅎ

올해는 훈련 횟수도 대폭 늘려주신 만큼 더 참여할 수 있었고-
정말 “양질의 훈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나도 모르게 욕심이 나더라구요....!

시즌 시작 전 휴무날임에도, 폭우에도, 공식 연습 일정이 끝났어도
성심성의껏 훈련을 이끌어주신 <크레이지서퍼스> 최고입니다

덕분에 올해는 민락동에서 개인전도 수상을 많이 하게 되었고,
처음 타보는 릴레이에서도 1등하며
종합우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수 대표님 / 화령 대표님 / 민락동 담당코치 효신 팀장님
그리고 대회날, 다른 동 담당이어도 내 일 처럼 많이 챙겨주고
마주칠 때 마다 응원 해주신 크레이지 코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수영구민이라는게 너모 자랑스러워요 !
그리고 같은 동 주민들끼리 친해지게되고
다양한 연령끼리 소통할 수 있게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ㅎㅎ

학교를 졸업하고나서 사회생활하면서 부터는
이러한 체육대회를 접하게 될 일이 많이 없는데-

이게 뭐라고 대회 전날 잠도 안오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대회 당일에도 승부욕이 활활 불타서 심장마비 올 뻔 했네요ㅠ

대회끝나고도 여운이 가시질 않아서 사진첩을 자주 들여다봅니다.
덕분에 꿈만 같은 여름을 선물 받은 것 같아요.

대회 준비하느라 힘써 주신 많은 분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좋은 경험이자 추억 간직하겠습니다 :)

- 2023.06.07 민락동 장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