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번 주말 광안리에 전국 ‘패들 보드’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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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2회 작성일 21-11-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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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SUP 아카데미. 부산일보DB


이달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서 전국 대학생 SUP(Stand Up Paddleboard·스탠드 업 패들보드) 대회가 열린다.

부산 수영구청은 오는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대학생 SUP 동아리 9곳이 참가하는 ‘2021 SUPrise 대학생 동아리 대항전’이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3월 부산 구·군 중 유일하게 수영구청이 선정됐다. 수영구청은 ‘광안리 SUPrise 스포츠관광 특화사업’ 공모로 3년 간 국비 15억 원을 확보해 올해도 SUP 대항전 등 특화사업을 진행한다.

6일 SUP 대학생 동아리 대항전

개인전·장애물 릴레이 등 4종목

전국 대학생 SUP 동아리 대항전은 부산에서는 처음 열린다. 이번 대항전은 남녀 500m 개인전, 장애물 릴레이, 자이언트 단체전 등 총 4경기로 구성된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경기 이외에도 패들 보드를 바다 위 도킹 장치에 묶어두고 즐기는 SUP요가, 퀴즈 대회 등 각종 부대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된다.

사계절 내내 파도가 잔잔한 광안리해수욕장 해변은 전국에서 SUP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SUP는 균형감각, 집중력, 체력, 지구력 등 정교한 신체 밸런스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며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근육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트레이닝이자 레저 활동이다.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대항전 개최와 내년에는 각 대학들의 협조를 받아 SUP동아리를 육성할 계획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광안리를 SUP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