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보드 타고 아침엔 ‘요가 체험’ 저녁엔 ‘노을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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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청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부산 구·군 중 유일하게 선정돼 ,‘광안리 SUPrise 스포츠관광 특화사업’ 공모로 3년간 국비 15억 원을 확보해 올해도 특화사업을 진행한다. 계절을 떠나 파도가 잔잔한 광안리 해변은 전국에서 SUP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광안리 SUPrise’에는 ‘광안리에서 SUP 해양스포츠가 날아오른다(rise)’는 뜻이 담겼다. SUP는 균형감각, 집중력, 체력, 지구력 등 정교한 신체 밸런스를 기르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되며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근육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트레이닝이자 레저 활동이다.
올해는 아침에 SUP를 타며 즐기는 아침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안리 해변 뒤로 펼쳐진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SUP 아침 요가는 올해 7월부터 시작돼, 매주 주말 2회 초급· 중급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패들 보드를 바다 위 도킹 장치에 묶어두고 요가를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만 원이다.
저녁은 물론 늦은 밤에도 SUP를 즐길 수 있다. 해가 질 때 SUP를 타고 나가 노을을 보는 ‘야간선셋패들보드’는 광안리 인근 서핑샵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관련법상 일몰 후 30분 가량만 SUP를 탈 수 있어 야간선셋패들보드 이용시간은 유동적이라 자세한 시간은 서핑샵에 문의해야 한다. 야간에 패들보드에 LED를 장착한 채 바다 위를 거니는 ‘SUP Moonlight Tour’도 지난해에 이어 오는 9월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81819114946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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