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의 일상화를 위한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퍼레이드’가 열렸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7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부터 수영강까지 SUP를 타는 SUP 퍼레이드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市·관광공사 레저 일상화 추진

광안리~수영강 구간 코스 마련

이 퍼레이드는 취미생활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만들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SUP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SUP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기존의 서프보드보다 넓고 길어 안정감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또 단체가 아닌 개인 스포츠로 코로나19 시대의 언택트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이상희(SUP 국가대표), 한아림(SUP 강사 겸 모델), 이지훈(해운대구 서핑협회 이사) 씨 등을 비롯해 조향사, 작가, 직장인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며 SUP를 즐기는 이들이 참여했다. 퍼레이드 이후에는 수영강 일몰을 배경으로 해운대 리버크루즈와 연계한 해양 관광 소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양레저 중심 도시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관련 콘텐츠를 연령대별로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비짓부산’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92719145654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