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광안리 남극 펭귄 SUP 페스티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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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12월 19일 ‘2020 광안리 남극 펭귄 SUP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영구는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2020년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부산광역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3년 동안 총 15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SUP(Stand up paddle board)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 광안리 남극 펭귄 SUP 페스티벌’은 수영구와 (사)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연맹장 남기찬)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2020 경자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때에 겨울철 해양스포츠에 도전하는 대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단거리(500m), 중거리(1.5km), 장거리(2.5km) 코스 3가지 중 자유롭게 코스를 정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코스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행사 당일 출입구 2곳 이외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지침 또한 철저하게 준수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2020 광안리 남극 펭귄 SUP 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SUP를 통해 광안리 해변을 세계적인 해양스포츠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111809261156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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